아역 배우 김수형이 영화 ‘소울메이트’에 출연한다.
7일 소속사 에스더블유엠피는 “김수형이 영화 ‘소울메이트’에 미소의 어린 시절을 맡게 되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영화 ‘소울메이트’(감독 민용근)는 첫 만남부터 서로를 알아본 두 친구 ‘미소(김다미)’와 ‘하은(전소니)’ 그리고 ‘진우(변우석)’가 기쁨, 슬픔, 설렘, 그리움까지 모든 것을 함께 한 이야기다.
김수형은 극중 미소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다. 공개된 스틸에서 어린 하은과 훈훈한 절친 케미로 첫 만남부터 '소울메이트'가 될 수밖에 없었던 두 사람의 인연을 그려내며 기대를 모았던 바 있다. 이에 김수형은 이번 작품을 통해 미소의 풋풋했던 어린 시절을 아름답게 그려내며 보는 이들의 옛 추억을 소환할 예정이다.
아이다운 순수함과 깊은 눈빛이 인상적인 김수형은 탄탄한 연기력과 독보적인 분위기로 독립영화와 광고에서 시작해 안방극장과 영화를 오가며 차근차근 필모를 쌓아 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JTBC ‘한 사람만’에서 죽음을 앞둔 엄마를 둔 임지후 역을 통해 눈물과 웃음을 오가며 진폭 넓은 감정 연기를 펼쳤던 김수형은 MBC ‘트레이서’에서는 짧은 출연이었음에도 담담한 표정 속 슬픔을 그려낸 섬세한 연기력으로 감탄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한편, '소울메이트'는 오는 3월 15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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