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ANG주) 금리인상에 큰 영향을 받는 빅테크들부터 살펴보겠습니다. 3대지수 낙폭이 1%가 되지 않았을 때는 그래도 시장이 잘 버텨줬다는 분석도 있었는데요. 하지만 점점 나스닥 지수 낙폭이 확대됐고 현재 메타만 아슬 아슬하게 강보합권 현재 나타내고 있고요.
(메타) 한편 메타는 작년 말에 직원 1만1천명을 감원한 것에 이어 추가로 이번주에 수천명의 직원을 해고할 계획이라는 블룸버그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메타 주가 흐름 보시면 변동성이 아주 큰데요. FAANG주 가운데 유일하게 강보합권 나타내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넷플릭스는 1%대 빠지고 있는데요. 투자의견 들어보겠습니다. 루프 리서치가 넷플릭스에 대한 보류 의견을 유지했는데요. 5백명이 넘는 미국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암호 공유 단속이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애플) 오늘 애플 주가는 점점 낙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투자의견 들어보자면, UBS가 애플에 대한 매수의견을 유지하긴 했지만 현재 분기 앱스토어 매출 성장이 지난 4분기에 비하면 감소할 걸로 내다봤습니다.
(세일즈포스) 한편 소프트웨어 업체 세일즈포스도 생성AI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AI 플랫폼인 아인슈타인에 생성AI 기능을 더한 ‘아인슈타인GTP’를 조만간 선보일 예정인데요.
(스냅) 최근 미하원이 바이든 대통령에게 미국 내에서 틱톡 사용을 금지할 수 있는 권한을 실은 법안을 통과시킨 것이 경쟁사인 스냅 주가에는 호재로 작용했는데요. 어제 장에서도 장중에 13% 급등한 스냅은 오늘 장초반에는 4% 강세를 이어갔는데 아무래도 시장이 전반적으로 좀 빠지면서 상승폭 축소된 모습입니다.
(반도체주) 반도체주도 AMD를 제외하고 대체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퀄컴이 3%대, 마이크론이 2%대 빠지고 있고요. 아까까지만 해도 플러스권을 지켜주고 있던 엔비디아도 하락전환하면서 1% 가까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전기차업체들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습니다. 테슬라가 2% 빠지면서 190달러선이 무너졌고요. 샤오펑이 무려 8%대, 리오토가 6%대 급락하고 있고요. 루시드도 5%대 빠지고 있습니다.
(리비안) 낙폭이 가장 큰 종목은 리비안입니다. 무려 14%대 미끄러지고 있는데요. 리비안은 13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채권발행에 나섭니다. 채권 매각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R2시리즈 출시에 도움이 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제트블루) 이어서 항공주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미국 법무부가 제트블루가 스피릿항공을 38억달러에 인수하는 것을 막고자 소송을 제기할 것 같다고 어제 전해드렸는데, 실제로 밤사이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유나이티드항공) 해당 소식이 유나이티드항공 주가에 상승탄력을 실어줬습니다. 현재 3% 오르고 있고 장중에는 52주 신고가를 찍었고요. 2021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델타항공) 델타항공도 2% 가까이 오늘 오르고 있는데요. 에버코어가 델타항공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최근 델타항공의 조종사들과의 계약 합의가 비용에 대한 불확실성을 줄여 줄거고 6월에 예정된 투자자의 날이 기회가 될 거라는 설명입니다.
(은행주) 또 파월의장의 발언 이후 은행주들이 크게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웰스파고 장중에 4% 넘게, 뱅크오브아메리카, JP모간 모두 2%대씩 빠졌습니다.
(베스트바이) 끝으로 필수소비재주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베스트바이는 미국 병원체인인 아트리움 헬스와 손을 잡고 환자들의 홈케어가 향상되도록 기술을 시험할 예정인데요.
(코스트코) 노스코스트는 코스트코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인플레로 소비자들이 임의소비재를 사지 않고 있지만, 코스트코는 다르다는 설명인데요. 식료품부터 제약, 헬스케어, 가솔린 등의 소모품을 통해 충성고객은 물론, 신규 고객도 끌어들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미증시 특징주들 정리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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