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트래블로그’ 폴킴과 헨리가 환장(?)의 브로맨스로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진행된 SBS FiL과 SBS M ‘더 트래블로그’ 촬영에서 폴킴과 헨리는 싱가포르에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페낭을 경유하는 대형 럭셔리 크루즈 투어에 나섰다. 두 사람은 크루즈에 오르자 마자 어마어마한 크기에 놀란 동시에 숙소의 고급 인테리어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폴킴은 “‘더 트래블로그’에 오길 잘했다”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헨리는 시종일관 높은 텐션으로 크루즈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갔다. 폴킴과 함께 철판 요리를 먹던 중에 처음 만난 셰프와도 같이 노래를 부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하지만 폴킴은 “I(내향형)가 여기 있으니까 너무 지친다. 밥 먹고 한 숨 자야 할 것 같다”며 지친 모습을 보여 폭소케 했다.
이에 헨리는 “여행 끝나고 폴킴 형이 I에서 E(외향형)로 변경되는 것이 목표다. 몇 명 성공을 했다”고 자신감 넘치는 이야기를 했다. 폴킴은 헨리의 자신만만한 모습에 “지켜보자”며 시니컬하게 반응했다.
때 마침 철판 요리 레스토랑 측에서는 생일을 맞은 폴킴을 위해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생일 케이크를 준비해줬다. 폴킴은 깜짝 놀라 “나냐?”라고 물으며 “생일 축하 노래는 더 이상 듣고 싶지 않다”고 부끄러운 듯 손과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반면에 헨리는 흥이 나 춤을 추며 폴킴을 이끌었고, 폴킴은 체념한 채 헨리와 춤을 추며 생일 축하 공연을 펼쳤다.
두 사람은 크루즈 투어의 마지막 날 기억에 남는 순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헨리는 “철판 요리 레스토랑의 셰프”를 뽑으며 “폴킴 형의 당황하는 모습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폴킴은 “나는 살면서 밥 먹는데 그렇게 피곤한 적은 처음이었다”고 말해 티카타카 절친 케미를 자랑했다.
‘더 트래블로그’는 일상 회복에 발맞춰 마련된 힐링 여행 프로그램. SBS FiL에서 9일 밤 8시, SBS M에서 같은 날 밤 9시에 방송되며 라이프타임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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