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스러운 아이돌’ 고보결이 물오른 비주얼과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고보결은 tvN 수목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에서 와일드애니멀의 만능 매니저 ‘김달’ 역으로 호평받고 있다. 비주얼이면 비주얼, 연기면 연기, 케미면 케미까지. ‘로맨틱코미디’의 매력을 높이는 고보결의 존재감이 시선을 끌고 있는 것.
지난 8회에서 김달은 우연우(램브러리, 김민규 분)에게 고백해 ‘심쿵’을 선사했다. 다른 사람들은 마왕 신조운(이장우 분)의 흑마법에 당하면 악마처럼 변했지만, 김달은 달랐다. 김달은 자기혐오와 나태함에 빠졌고, 그것마저도 “흑마법? 내가 이겨. 내 멘탈로 흑마법 다 부숴버릴 거야”라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하지만 역효과(?)로 주접력까지 상승하게 되어 웃음을 안겼다. 이 또한 흑마법으로 인한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자신을 진심으로 위로해주는 우연우(램브러리)의 모습에 마음을 자각하고 말았다. “마법 때문이 아니라… 너를 좋아하나 봐”라는 고백은 설렘을 유발했다.
앞서 김달은 “너랑 같은 세상에 태어날 걸. 대신관이 되기 전에 만났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고백 아닌 고백으로 애틋함을 자아냈다. 서로에게 치유가 되고, 힘이 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앞으로의 로맨스를 더욱 기대케 했다. 특히 고보결의 사랑스러운 비주얼과 몰입도를 높이는 열연은 로맨스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김달의 고백으로 이들의 로맨스에도 변화가 예고된 만큼, 고보결의 로코력 만렙 활약이 기다려진다.
한편, tvN ‘성스러운 아이돌’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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