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TAN(티에이엔)의 국내 첫 팬미팅이 따뜻한 사랑 속 마무리됐다.
지난 11일 오후 6시 백암아트홀에서 TAN(창선·주안·재준·성혁·현엽·태훈·지성)의 첫 국내 팬미팅 TAN 1st Fanmeeting ‘TSS’가 진행된 가운데, 이날 팬미팅에서는 TAN의 무대부터 팬들과 함께하는 게임, 팬사랑이 가득 담긴 TAN의 질의응답 등 다채로운 코너가 마련됐다.
이번 팬미팅에서 TAN은 ‘언제나’를 부르며 ‘TSS’의 포문을 열었고, ‘DU DU DU’, ‘Beautiful LIE’, ‘ANSWER’, ‘Dream of YOU’, ‘연주시차의 법칙’ 등 강렬하면서 청량한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퍼포먼스를 통해 7인 7색 매력을 드러냈다. 이후 TAN은 ‘바로 너’를 비롯해 신곡 ‘Fix YOU’ 무대를 팬들 앞에서 처음 선보이며 기대에 부응했다.
특히 3월 10일이 TAN의 데뷔 1주년이었던 만큼, TAN은 돌잔치를 콘셉트로 1주년을 축하하며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 지성은 “시간이 빨리 지나가서 너무 아쉽다”라며 팬들에 애정을 드러냈고, 성혁은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가 처음으로 공연을 보러 오셨는데, 손자 잘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여 소다(공식 팬클럽명)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TAN은 ‘궁금해TAN’을 통해 팬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모티콘 노래 퀴즈’, ‘단결 단체 포즈’ 등 색다른 게임 진행으로 즐거움 또한 안겼다. 그런가 하면, 재준과 태훈은 각양각색 코너에서 멤버 겸 MC로도 활약하며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능청스러운 입담으로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고, ‘TSS’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마지막으로 “벌써 데뷔 1주년이라는 게 감개무량하다”, “앞으로 1년, 10년 뒤에도 소다와 함께 하고 싶고, 열심히 준비한 ‘ESSEGE’에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달콤한 멘트까지 잊지 않은 TAN은 앙코르 무대 ‘들린다면 듣고있다면’, ‘Adorable’ 퍼포먼스까지 펼쳤고, 팬미팅이 끝난 직후 하이터치회를 개최, 직접 팬들을 배웅하며 꽉 찬 팬사랑을 보여줬다.
이처럼 첫 국내 팬미팅부터 넘치는 사랑과 감동을 선물한 TAN은 앞서 10일 1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ESSEGE’를 발매, 타이틀곡 ‘Fix YOU’로 짐승돌의 매력 속 감성적인 면모를 보인 바 있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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