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크레디트스위스는 이날 발표된 2022년 연례 보고서에서 고객의 유출이 "훨씬 낮은 수준으로 안정화되었지만 아직 회복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지난 4분기 고객 인출이 급격히 증가해 1,100억 스위스 프랑(1,200억 달러) 이상의 유출이 발생했다.
상황이 개선되고는 있지만 최근 실리콘밸리 은행과 시그니처 은행의 붕괴에 따른 시장 혼란으로 유럽 은행 주식은 하락을 면치 못했다.
크레디트스위스 주가는 전날 14% 이상 하락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크레디트스위스 채무 불이행에 대한 보험 비용도 금요일 종가보다 49bp 상승한 466bps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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