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 리보세라닙 우수성 AACR서 발표…낮은 부작용 입증

박승원 기자

입력 2023-03-20 15:02  



HLB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약허가신청(NDA)을 준비중인 '리보세라닙'에 대한 연구 결과를 세계적 권위를 가진 학회에서 연이어 발표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2일 열리는 임상약리학회(ASCPT)에서 리보세라닙 등 약물의 상호 약동학적 결과가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4월14일부터 19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란도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도 '신생혈관생성 수용체(VEGFR-2)를 저해하는 타 TKI 제제 대비 가장 선택적으로 VEGFR-2를 저해하는 리보세라닙에 대한 생화학적 활성 비교 분석'에 대한 연구 결과가 '실험 및 분자 치료' 세션에서 포스터 형식으로 발표된다.

이번 논문 작성 역시 엘레바의 주요 바이오 전문가들이 주도했다. FDA 출신의 최고운영책임자(COO) 장성훈 박사가 제1저자로, 빌 스트릭랜드(Bill Strickland), 린다 피니스(Lynda Finis) 등이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장성훈 박사는 다수의 항신생혈관생성 TKI 제제 대비 리보세라닙의 VEGFR-2에 대한 높은 선택성과 낮은 부작용이 확인된 다양한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해당 논문은 최신혁신초록(Late-Breaking)으로 선정돼 현재 자세한 내용은 비공개 상태다. 오는 4월14일 초록 전문이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HLB는 지난해 간암 1차 치료제 개발을 목적으로 미국, 유럽, 아시아 등 12개국 54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임상 3상을 마치고, 유럽암학회(ESMO 2022)에서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임상 결과 환자 전체생존기간(mOS)이 22.1개월에 달해 역대 최고의 효능을 보이는 등 1차 유효성지표를 충족시켰다. 오는 5월 NDA 제출을 목표로 캄렐리주맙을 보유한 항서제약과 공동의 팀을 구성해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ACR은 전 세계 120개국 5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세계적 권위의 암 학회다. 엘레바는 지난해 6월에 열린 미국암학회(ASCO)에서도 리보세라닙의 선낭암(ACC) 2상 결과를 발표하는 등 리보세라닙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결과는 매년 ESMO, ASCO, AACR 등 세계 3대 암학회에서 연이어 발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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