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E S&P 지역 은행 추종 ETF도 지난 한 주 14% 미끄러져 내린 뒤 오늘 장에서는 1% 가량 상승 하고 있습니다. 팩웨스트나 퍼스트 시티즌스 그리고 뱅크 유나이티드 등의 지역 은행들이 상승을 추조 했습니다.
2) 은행주 사태가 일어나고, 코 앞으로 다가온 연준 금리 결정을 투자자들이 주목하면서 비트코인이 수혜를 받고 있다는 점 어제 저희 프로그램에서 소개해드렸는데요, 실제로 이날 비트코인은 장중에 2만 8천 5백달러 대로 올라가면서 9개월 만의 최고를 찍었습니다. 그 이후에는 도로 조금 내려와 2만 7천 달러 대에 거래중인 상황인데요.
재작년 암호화폐 인기가 높던 시절 비트코인 선물 ETF들이 많이 생겨 났습니다. 발키리에서 운용하는 BTF 펀드도 그 때 상장했는데요, 비트코인 선물에 투자한다는 점이 특징이지만 운용 보수가 다소 높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날은 해당 펀드 3% 상승했으며, 지난 한달 간 흐름으로 봐도 3월 초 중순 사이 크게 올라 13% 플러스 수익률 보입니다.
3) 한편 최근의 은행주가 예상 못하게 영향을 주는 부문이 있습니다. 어디일까요? 마리화나 기업들에 새로운 위험을 만든다는 블름버그의 기사가 있었는데요. 최근 마리화나는 합법이나 아니냐 하는 것에 대해 미국 연방 법과 주 법의 해석 차이에 수혜를 받아 왔습니다. 이 과정에 해당 기업들은 대형 은행들에서는 퇴출되고, 소규모 금융 회사들에서 지원을 받아 운영이 되어왔기 때문에 따라서 이번 사태의 영향을 피해갈 수 없었던 걸로 보입니다.
이날 마리화나 ETF들이 일제히 하락 상위를 차지한 이유도 이렇게 유추해볼 수 있는데요. 관련 펀드들이 대여섯개 정도 보였습니다. MSOS ETF는 운용 규모가 큰 편인 마리화나 ETF 인데요 이날 장에서 3.5% 가량 빠집니다. 어드바이저 셰어스에서 운용하고 있으며, 1년 흐름 오랜만에 보는데요. 70% 크게 마이너스 기록하고 있네요.
전가은 외신캐스터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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