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월드 기반 아트 특화 메타버스 에디션(eddy:sean, 이하 '에디션')은 21일부터 김선우 작가의 메타버스 개인전 및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에디션은 XR 기반 메타버스 테크 기업 ㈜스코넥엔터테인먼트(대표 황대실, 이하 '스코넥')와 미술 대중화 브랜드 프린트베이커리(대표 김소형)가 공동 개발한 메타버스 서비스다.
이번 전시는 지난 1월 에디션 베타 서비스 오픈 이후 마련된 첫 기획전시다. 현재 부산에서 진행 중인 작가의 개인전 <별을 붙잡는 일_오전 다섯 시부터 오후 다섯 시>에 출품된 평면작품 10점이 에디션의 가상공간에 구현된 메타버스 갤러리에서 연출되며, 작품 감상 후 이벤트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또한, 작가의 분신격인 '도도새'를 3D 입체조형으로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오는 4월 9일까지 진행된다.
기획전 기간 동안 에디션 유저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유저는 갤러리 속에 3D로 구현된 도도새를 클릭해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자에겐 김선우 작가와 관련된 2개의 퀴즈가 출제되며 문제를 모두 맞힌 사람 중 50명을 추첨해 작가가 직접 제작한 굿즈를 증정한다.
에디션 공동 개발사 스코넥과 프린트베이커리는 "지속가능한 메타버스 생태계 형성을 위해 아트 특화 메타버스 서비스, 에디션 개발에 뜻을 모으게 됐다"고 밝히며, "향후 다양한 작가 및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서비스 성장과 더불어 메타버스 아트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고 트렌드를 주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디션 베타 서비스는 지난 1월 11일 공개돼 운영 중이며 크롬 웹브라우저에서 최적화되었다. 스코넥과 프린트베이커리는 해당 이벤트 종료 이후에도 에디션 유저에게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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