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애플의 간편 결제서비스인 애플페이(Apple Pay)를 지난 21일부터 도입해 대형마트·몰·익스프레스에서 사용 가능하다고 22일 밝혔다.
이제 아이폰, 애플워치 등 애플 기기 사용자는 홈플러스에서 실물카드 없이 편하게 결제를 할 수 있게 됐다.
홈플러스는 애플페이 결제가 가능하도록 지난 1월 NFC(근접무선통신) 단말기를 구비하고 운영을 준비해왔다.
지난해 7월 한 조사에 따르면 18~29세 연령대에 속한 이들의 아이폰 사용률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홈플러스는 아이폰을 많이 사용하는 20·30세대의 쇼핑 편의 향상을 위해 빠르게 애플페이 도입을 준비해왔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신선한 생각'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으로, MZ세대 아이디어를 반영한 신제품 '당당치킨'을 선보이는 등의 노력으로 20·30세대의 신규 고객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2022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마이홈플러스' 20대 회원 가입률은 전년 동기 대비 238% 신장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20·30세대 고객이 홈플러스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향후 애플 페이를 비롯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적극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