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12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삼양사는 지난해 매출 1조9988억원, 영업이익 378억원을 기록했다고 보고했고, 제12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보통주 1주당 1250원, 우선주 1주당 1300원을 현금 배당하기로 했다.
또한 김광 세무법인 세연 대표세무사가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재선임됐고, 양옥경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됐다.
최낙현 대표는 "지난해 삼양사는 매출목표를 달성했으나 원자재 가격, 물류비 상승 등으로 손익이 악화됐다"며, "올해는 재무구조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 대응해 경기 불황으로 인한 위기를 극복함으로써 매출 성장과 수익성 제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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