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테니스 코트화'가 패션 트렌드로 떠올랐다. 골프에 이어 테니스 열풍이 불면서 테니스 관련 패션용품이 데일리룩으로 자리잡는 모양새다.
ABC마트는 테니스룩의 대표 주자인 '코트화'가 2023 봄·여름(SS)시즌 슈즈 트렌드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단정하고 클래식한 매력을 갖춘 코트화는 어떤 패션에도스타일링 할 수 있어 올 시즌 인기 아이템으로 등극할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특히 올해 각광받기 시작한 아웃도어를 일상복으로 활용하는 '고프코어룩'과 코트화를 믹스매치한 스타일이 패션 트렌드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ABC마트 관계자는 "올해 들어 테린이(테니스+어린이)들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테니스 코트화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며 "다양한 스타일링에 활용도가 높은 만큼 코트화의 수요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ABC마트는 코트화를 선보이며 봄·여름 시즌 '패피족' 공략에 나섰다.
ABC마트의 이탈리안 슈즈 브랜드 스테파노로시의 '헤스퍼'는 코트화 스타일의 슈즈다. 여러 패턴을 레이어드한 디자인에 Y2K 감성의 컬러감을 강조했다.
테니스 명가로 꼽히는 휠라의 '타르가 클래식'은 1980년대 테니스화 스타일을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데일리 코트화다.
디스커버리의 '코트네오4'는 스니커즈 스타일의 코트화로 편안한 착화감이 특징이다. 한국인의 체형에 잘 어울리는 슬림한 디자인으로 다양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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