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디드 콘텐츠로 광고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몽규가 베트남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몽규 관계자는 "작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기업들로부터 콘텐츠 제작 및 동아시아권 캠페인 참여 요청이 지속됨에 따라 글로벌 진출을 고려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근 베트남 현지의 3D 그래픽 기업과 업무 협약을 맺는 등의 글로벌 인프라 구축을 하는 이유에 대해 "국내 기업의 3D 기술력 역시 매우 높은 수준이지만 베트남 현지 3D 그래픽 기업은 헐리우드 제작사로부터 직접 프로젝트 수주를 받는 등 글로벌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기에 대외적으로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인정받은 몽규와 함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국내에서는 3D 아트워크, 슈퍼바이징, 디렉팅을 중점으로 진행한 후 이를 베트남 현지 협력사와 함께 구현하며 3D 그래픽 제작물의 퀄리티를 현재 국내 제작물의 수준보다 높여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몽규는 내부적으로 GE TF(Global Expansion TF)를 조직하여 호치민 시를 방문하여 현지 3D 그래픽 기업과의 미팅 및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으며, 연내 베트남 현지 법인 설립을 완료,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