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선비 열애사’ 신예은과 한채아가 두 객주의 운명을 좌지우지할 긴장감 고조 투 샷을 선보인다.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는 모든 고정관념을 타파한 하숙집 객주 이화원의 주인 윤단오와 비밀을 품은 하숙생 꽃선비 3인방, 네 명의 청춘이 만들어내는 상큼 발칙한 미스터리 밀착 로맨스이다.
‘꽃선비 열애사’는 청춘 로맨스의 설렘을 증폭시키는 감각적인 영상미와 극의 텐션을 높여줄 미스터리한 떡밥들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며 호기심 강력 유발 드라마로 호평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회에서는 윤단오(신예은)가 죽은 아버지가 남긴 빚의 원천이라고 들은 부영각을 찾아갔다가 부영각의 행수 화령(한채아)에게 “결국엔, 빼앗길 겁니다. 이화원보다 더 큰 것을 내어줄 수 있는 게 아니라면요”라는 말을 듣고 각성한 뒤, 부영각의 실제 주인 장태화(오만석)에게 이설을 직접 찾아주겠다고 선언해 귀추를 주목시켰다.
이와 관련 신예은과 한채아, 두 객주의 주인들이 무거운 분위기 속 서늘한 맞대면을 펼쳐 시선을 강탈한다.
극중 이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윤단오가 부영각까지 찾아온 장면. 윤단오는 부영각을 배회하던 중 화령에게 들키자 결연한 태도로 화령과 마주하고, 화령은 매서운 눈빛과 차가운 표정으로 단호하게 대치한다.
더불어 두 사람은 모두 이설 찾기라는 공동 목표를 가지고 있는 상황. 화령에 이어 윤단오 마저 이설 찾기에 나선 가운데 화령은 자리를 뜨며 윤단오에게 묵직한 한방을 날리고, 그 말을 들은 윤단오는 표정이 굳어져 의문을 자아낸다. 과연 화령이 윤단오에게 던진 한마디는 무엇일지, 두 사람은 동지와 적 중 어떤 관계로 발전하게 될 것인지 궁금증이 쏟아진다.
제작사 측에 따르면 신예은과 한채아의 두 객주 여인들의 운명적 대치 장면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신예은은 유쾌한 웃음과 활기찬 인사로 촬영장의 활력을 북돋웠고, 한채아는 고풍스러운 한복 핏과 따뜻한 미소를 뽐내며 등장해 명불허전 사극 여신임을 입증했다.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서로를 반기며 담소를 나눈데 이어 함박웃음으로 친자매 모드를 발동했다. 하지만 촬영에 돌입하자 두 사람은 웃음기를 싹 거둔 채 역할에 몰입, 서늘함 모드를 장착하며 열연을 끌어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제작진은 “신예은과 한채아는 역할에 순식간에 빠져드는 집중력 최강의 찐 배우들이다”며 “객주를 지켜야 하는 이화원의 주인 윤단오와 이화원을 뺏으려는 부영각 행수 화령의 불꽃 기싸움이 어떤 후폭풍을 몰고 올지, 화력이 거세질 ‘꽃선비 열애사’ 3회를 본 방송으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3회는 3월 2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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