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투자 스타트업 오요, IPO 계획 축소

입력 2023-03-28 01:06  



오요(Oyo Hotels)는 주식 시장 데뷔를 통해 판매하려는 주식을 약 2/3로 줄일 계획이라고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이 문제에 정통한 두 명의 소식통은 한때 높이 날아간 회사가 빠르면 이번 주에 새로운 IPO 문서를 제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류에서 오요는 원래 계획했던 신주 중 3분의 1만 매각할 계획을 개략적으로 설명할 것이며, 이는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신규 자본의 양을 잠식할 것이라고 한 소식통이 설명했다.

이 계획은 창립자 리체 아가왈이 호텔 및 숙박 예약 회사와 자신에 대한 재정적 압박을 완화하기 위해 더 약한 조건에서도 IPO를 추진하려고 노력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여행 시장은 전염병 시대의 저점에서 개선되었지만 한때 인도의 에어비앤비와 맞먹는 약 100억 달러의 가치를 지닌 오요는 여전히 적자를 보고하고 있다.
한편 아가왈은 회사 지분을 늘리기 위해 수십억 달러의 부채를 짊어졌다.

소프트뱅크의 지원을 받는 스타트업의 IPO 시도는 2021년 말 인도 주식 시장 규제 당국이 초기 시도에서 여러 차례 위험 신호를 제기한 이후 두 번째다.

그 이후로 기술 기업들의 가치는 인플레이션 가속화와 금리 상승으로 하락했다.

소프트뱅크는 공식적으로 오라벨 스테이즈(Oravel Stays)라고 불리는 신생 기업의 약 절반을 보유하고 있으며 에어비앤비도 후원자 중 하나다.

오요는 의견을 구하는 이메일, 문자 및 전화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

이 회사는 약 90억 달러의 가치 평가를 목표로 하고 있었고 2022년 초에 IPO 문서를 업데이트했지만 소프트뱅크는 그해 말 오요에 대한 추정치를 27억 달러로 줄였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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