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싸인(n.SSign)이 정식 데뷔 전 그룹 최초로 진행한 제프투어(Zepp Tour)를 성료했다.
엔싸인(현, 준혁, 도하, 한준, 희원, 성윤, 카즈타)은 지난 25일과 26일 열린 도쿄 공연을 마지막으로 제프투어를 마무리했다.
이번 제프투어는 지난달 25일 나고야를 시작으로 오사카, 삿포로, 후쿠오카, 도쿄까지 일본 5개 도시에서 총 12회 진행됐다. 특히 26일 도쿄 zepp DiverCity에서 열린 투어의 마지막 공연은 일본 OTT 채널 아베마(ABEMA)를 통해서 PPV로 온라인 생중계되며 더 많은 팬들과 만났다.
엔싸인은 1, 2부에 걸친 공연에서 다채로운 셋리스트를 선보이며 관객과 호흡했다. 팬들을 위한 스페셜 기프트 앨범의 수록곡 'Woo Woo(이게 말이 돼?)', '너만 빼고 다 있어 (Have All Except You)'뿐만 아니라, 프리 데뷔 미니 앨범 'SALTY(솔티)'의 수록곡 'Salty(솔티)', 'BOUNCE!(바운스!)', '필요해 (Need U)', 'Beautiful(뷰티풀)' 무대를 공개해 팬들을 사로잡았다. '청춘스타' 결승 경연곡으로 큰 사랑을 받은 '여름안에서'와 'Woo Woo(이게 말이 돼?)' 어쿠스틱 버전도 뜨거운 호응을 일으켰다.
또한 'CALL ME BABY(콜 미 베이비)', 'Sherlock?셜록', '쏘리 쏘리 (SORRY, SORRY)', 'Rising Sun (순수)', '봄날', '우리집' 등 세대를 넘나드는 K팝 명곡들을 엔싸인만의 색깔로 재해석하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 밖에도 멤버별 솔로, 유닛 무대, 다양한 게임까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이벤트를 준비해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총 2만 2000여 명의 관객을 열광시키며 제프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엔싸인은 소속사를 통해 "단독 콘서트였음에도 불구하고 상상 이상으로 너무나 많은 팬분들이 저희와 함께해 주셔서 모두가 행복하고 꿈같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함께 즐기고 감동하고 울고 웃었던 행복한 시간들 마음속에 간직하면서 앞으로 끊임없이 발전하는 엔싸인의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저희들의 정식 데뷔도 많이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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