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는 29일(현지시간) 현재 구조에서의 거래가 자사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다며 아토스(Atos)의 사이버 비즈니스 에비디언(Evidian)의 소수 지분을 인수하기 위한 논의를 더 이상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 항공기 제조업체 대변인은 이날 월스트리트 저널에 발표한 성명에서 그룹이 에비디언 지분 29.9%를 매입하는 데 관심이 없다고 말하면서 이 결정을 확인했다.
대변인은 "그러나 에어버스와 아토스는 계속해서 다른 잠재적인 옵션에 대해 논의하고 있으며, 에어버스와 에비디언 사이의 장기적인 전략적 및 기술 파트너십에 대한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어버스는 지난달 에비디언의 소수 지분을 매입하겠다고 제안했지만 회사는 재무 세부 사항을 공개하지 않았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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