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가 주주환원책 강화안을 내놓자 연일 강세다.
31일 오전 9시 4분 현재 SK스퀘어는 전 거래일보다 1,700원(4.33%) 오른 4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정호 SK스퀘어 부회장은 전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환원 정책 가운데 하나로 자사주 2천억 원 이상을 매입한 뒤 일시에 소각하겠다"고 밝혔다.
박 부회장은 "9∼10월에 SK쉴더스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 가운데 4천억 원이 조금 넘는 액수가 들어온다"면서 "스페셜 이벤트가 생긴 것이니 그 몫을 주주와 나누는 계획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부회장은 올해를 '주주 환원을 할 수 있는 첫 해'라고 규정하며 경상 배당 수입의 30% 이상을 자사주 매입에 사용하고, 연내 매입분 전량을 일시에 소각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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