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포드부터 살펴보시죠. 포드의 1분기 EPS와 매출, 모두 시장예상치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전기차에서는 손실이 늘어났지만 플릿과 레가시 트럭 부문이 강세 보였습니다. 현재 시간외 거래에서 0.5% 정도 하락하고 있습니다. 또 포드는 전기차 머스탱 마하E의 가격을 천에서 4천달러 낮췄는데요. 해당 내용은 잠시 뒤 이슈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AMD) AMD실적도 조금 전에 공개됐습니다. 1분기 EPS와 매출 모두 예상치 상회했는데요. 다만 현재 시간외 거래에서는 3% 넘게 좀 크게 빠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스타벅스) 스타벅스도 마찬가지로 1분기 EPS, 매출 모두 시장예상을 상회했습니다. 미국에서의 동일점포매출이 12% 늘었고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스타벅스 시장인 중국에서도 동일점포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스타벅스는 시간외 거래에서 처음에는 상승하다가 하락 전환하면서 0.8% 정도 빠지고 있습니다.
(우버) 차량공유업체 우버는 1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웃돌자 주가가 11% 급등했습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29% 늘었습니다. 우버 ceo는 우버가 올해 강력하게 스타트를 끊었다고 밝혔습니다.
(화이자) 화이자의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로는 29% 감소했지만 월가 예상치를 크게 웃돈 모습이고요. EPS도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메리어트) 호텔체인 메리어트의 1분기 EPS와 매출 모두 시장예상 웃돌았습니다. 연간 가이던스도 높여 잡으면서 오늘 장 주가도 강세 보였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고, 글로벌 기준으로 객실 당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마라톤페트롤리움) 마라톤페트롤리움도 1분기 EPS와 매출 모두 시장예상 상회했습니다.
(다이아몬드백에너지) 어제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다이아몬드백에너지는 매출이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eps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오늘 장에서 주가가 비교적 크게 빠졌습니다.
(소파이) 어제 장에서 소파이는 실적이 잘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어제 12%급락, 오늘 장에서도 또 10% 급락했습니다.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금리인상 때문에 지난 4분기 대출이 현금화 되는 수준이 낮을거라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지역은행주) 실리콘밸리은행과 시그니처은행에 이어 퍼스트리퍼블릭은 올해 미국에서의 세번째 은행 파산입니다. 이를 주시한 가운데 오늘 지역은행주들 급락했습니다. 팩웨스트의 경우 장중에 20% 넘게 급락하기 시작했고 4거래일 연속으로 빠졌습니다. 변동성이 커지면서 장중에 여러차례 거래 중단됐고요. 웨스턴얼라이언스도 장중에 16%정도 빠졌고 spdr s&p eft도 7% 가까이 빠졌습니다.
(대형은행주) 다른 대형은행주 흐름도 체크해보겠습니다. 대체로 부진했습니다. 웰스파고와 뱅크오브아메리카는 3%대 빠졌고 JP모간은 오늘 장 1.6% 하락 마감했습니다.
(모간스탠리) 한편 모간스탠리도 구조조정을 실시합니다. 6월 말까지 3천 명을 해고하는 걸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고요. 모간스탠리는 지난해 말, 1차 감원으로 직원 천6백명을 줄인 바 있습니다.
(에너지주) 금융주와 함께 오늘 가장 부진했던 섹터는 에너지주였는데요. WTI와 브렌트유 모두 5% 하락하며 3월 말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에너지주들 따라서 부진할 수밖에 없겠죠. 올해 들어 WTI는 10%, 브렌트유는 12% 정도 빠진 상태입니다.
(테슬라) 전기차 소식도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여러 차례 가격을 인하했던 테슬라가 미국과 중국, 캐나다, 일본에서 모델3와 모델Y 가격을 이번엔 다시 올린 걸로 전해졌습니다.
(델) 모간스탠리가 델에 대한 투자의견을 동일비중에서 비중확대로 상향했습니다. PC시장이 저점을 찍으면서 델의 주가가 월요일 장 종가를 기준으로 25% 상승할 여력이 보인다는 설명입니다. PC시장이 반등할 경우 델이 앞선다는 평가입니다.
지금까지 미증시 특징주들 정리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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