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틴 조선 서울 스시조가 일본 도쿄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고하쿠의 코지 고이즈미 오너 세프와 그의 팀을 초청해 갈라디너를 진행한다.
고하쿠는 일본 도쿄 신주쿠 카쿠라자카에 위치한 일식 레스토랑으로 2008년 오픈 이래 3년만에 미슐랭 2스타를 획득한 데 이어, 2015년부터 미슐랭 3스타에 오르며 2023년까지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고하쿠 레스토랑을 오픈한 고이즈미 오너 셰프는 28세의 젊은 나이에 그만의 독창적인 요리 스타일로 미쉐린 스타 셰프로 등극한 일본 요리계의 ‘신성(新星)’으로 불린다.
이번 갈라 디너를 통해 선보일 ‘누보 가이세키(nouveau kaiseki)’라 불리는 고하쿠 스타일의 요리는 계절감을 중시하는 일본 요리의 전통은 계승하되, 과감한 식재료 사용, 조리법, 음식을 내는 순서와 방법 등은 고이즈미 셰프만의 창조적 방식으로 표현해 낸 모던 일식이다.
고이즈미 셰프는 식재료 하나 하나 소재의 맛을 중시하며 특히, 일식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트러플, 푸아그라 등 과감한 식재료를 사용해 메인 요리와 부재료의 절묘한 조화를 잘 표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통 교토식 가이세키 요리가 화려하고 아기자기하다면, 고하쿠의 모던 가이세키 요리는 재료가 가지고 있는 본연의 맛을 최대한 이끌어 낸 절제미를 가지고 있다. 새로움과 신선함이 물씬 풍기는 그의 요리의 절묘함은 고객으로 하여금 그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한다.
고하쿠 스타일의 모던하고 세련된 일본 코스 요리로 구성된다.
이번 갈라 디너는 6월 9일과 6월 10일 이틀에 걸쳐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웨스틴 조선 서울 스시조의 한석원 주방장은 “고이즈미 셰프의 명성과 더불어 스시조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미식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갈라 디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매번 높아지는 고객들의 기대에 만족감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특별한 코스 요리와 환상적인 와인 페어링을 준비해 고객들을 맞이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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