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66, 1분기 마진 전년비 91% 급증…연료수요 수혜

입력 2023-05-04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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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유사 필립스 66(PSX.N)이 3일(현지시간) 1분기 이익에 대한 월스트리트 추정치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필립스 66은 1분기 실현 마진이 배럴당 20.72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1% 급증했다고 밝혔다.

타이트한 원유 공급 속에서 지속적인 연료 수요로 인한 마진 상승으로 경쟁사들과 합류했다.

필립스 66은 팬데믹 시대의 시설 폐쇄와 수요 회복으로 공급이 타이트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원유를 휘발유, 디젤 및 제트 연료로 전환하는 이익이 급증했다.

마진은 또한 작년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여 공급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뒷받침됐다.

필립스 66 주식은 아침 거래에서 1.3% 상승한 $95.98를 기록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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