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0.42% 감소한 2884억원을 기록했다.
한국금융지주가 4일 공시한 바에 따르면, 이 기간 한국투자증권은 매출액 5조8288억원, 당기순이익 2745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동기대비 41.2% 증가, 4.54% 감소한 수치다. 다만 적자를 기록했던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환경의 회복과 국내 주식시장 거래대금 확대에 힘입어 브로커리지(BK) 부문 수수료 수익이 증가했고, 자산관리(AM) 부문에서는 투자자 니즈를 반영한 우량채와 발행어음 등 양질의 상품 공급으로 개인고객 자산이 크게 늘어났다"며 "금리하락 등 우호적인 시장환경이 조성되며 운용 부문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선제적 리스크관리를 통해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 대비하는 한편, 디지털 혁신을 강화하며 시장 변화에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수익 기반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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