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올 2분기 실적부터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액공제 효과가 반영될 것이란 기대에 강세다.
8일 오전 9시 13분 기준 SK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 대비 7,500원(4.19%) 오른 18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JP모간(356만 주) 등 외국계 증권 창구에서 400만 주 가까운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는 SK이노베이션이 IRA 생산세액공제(AMPC) 혜택을 2분기 영업이익부터 반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날 AMPC 예상금액으로 올해 8천억 원, 2024년 1조 원, 2025년 2조5천억 원 규모로 내다봤다.
올 2분기는 2,488억 원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같은 날 신한투자증권도 AMPC 효과 등으로 2분기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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