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JP모간은 아메리칸항공의 투자의견과 목표 주가를 상향했다.
JP모간 애널리스트 제이미 베이커는 항공사의 주식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베이커는 "아메리칸항공은 현재 2025년 말까지 총 부채를 150억 달러 줄이는 목표의 60%를 달성했다"며 "아직 대차대조표를 '고정'으로 정의하지는 않지만 개선 속도는 칭찬할 만하며 우리의 기대보다 앞서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현재 주가는 수요 회복이 극단적으로 낙천적인 주장에 불과했고 아메리칸항공의 손실이 컸던 2021년 2분기 부채가 최고조에 달했을 때보다 35%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간단히 말해서, 우리는 더 이상 AAL 주식이 부채 부담에 의해 '덫에 걸린' 것으로 보지 않으며 국제 항공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82% 중립/매도 컨센서스 등급 가치 평가를 무시할 정도로 아메리칸항공이 너무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목표주가를 29달러로 올렸는데, 이는 주가가 금요일 종가 대비 109% 급등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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