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 먼저 루시드입니다. 1분기 EPS와 매출이 모두 시장예상을 밑돈 모습인데요. 현재 시간외 거래에서 4% 하락 중이고요. 루시드는 손실폭이 확대됐지만 내년까지 운영에 필요한 현금은 충분하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정규장에서는 장 초반의 낙폭을 그래도 축소하면서 약보합권에 마감했습니다.
(페이팔) 페이팔 실적도 조금 전에 공개됐습니다. 1분기 EPS와 매출 모두 시장예상 웃돌았고요. CFO는 비용절감을 위한 노력과 강력한 이커머스 지출에 수혜를 봤다고 언급했습니다. 페이팔은 연간 수익 전망치도 올렸고요. 또 2분기 때는 매출이 6.5에서 7% 증가할 걸로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장 마감 직후에는 주가가 오르고 있었는데 하락 전환하면서 현재 시간외 거래에서는 3%대 예상과 다르게 좀 크게 빠지고 있습니다.
(팔란티어) 소프트웨업체 팔란티어는 2분기 연속으로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하면서 현재 시간외 거래에서 무려 30% 가까이 급등하고 있는데요. 매출이 시장예상을 웃돌았고요. 팔란티어 CFO는 AI관련해 엄청난 기회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웨스턴디지털) 웨스턴디지털의 1분기 EPS와 매출은 모두 예상을 상회했습니다. 장마감 직후에는 주가가 상승하고 있었는데 하락 전환하면서 현재는 시간외 거래에서 1%대 빠지고 있습니다.
(지스케일러) 사이버 보안업체 지스케일러는 강력한 예비 실적과 연간 가이던스를 바탕으로 오늘 장 주가가 급등한 모습이고요.
(버크셔해서웨이A) 은행주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오늘 시장을 움직인 종목, 화제였던 종목은 바로 버크셔해서웨이였습니다. 두 가지 키워드가 있었는데요. 투자자들은 주말 사이 발표된 실적과 주주총회에 대한 호평을 주시했습니다. 1분기 영업이익이 12.6% 증가한 걸로 전해졌고요. 자동차 보험회사 가이코가 반등한 것이 강력한 실적을 뒷받침했습니다. 주식 포트폴리오 수익도 애플 등의 주가 급등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옥시덴탈페트롤리움) 버크셔해서웨이는 옥시덴탈 지분을 지금까지 23.5% 사들였고, 최대 50%까지 매입할 수 있도록 당국의 승인도 받아놓은 상태인데요. 올해 옥시덴탈 최대 주주에 오르면서 경영권을 인수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주총에서 워런버핏은 옥시덴탈 경영권 인수에는 관심이 없다고 선을 그었고요. 해당 소식에 오늘 장 옥시덴탈 주가는 3% 가까이 빠졌습니다.
(에너지주) 옥시덴탈 이야기가 나온 김에 에너지주 상황 살짝 짚고 가자면요. 오늘 오랜만에 S&P500 섹터 내에서 선방한 모습입니다. 코노코필립스가 0.5%, 엑슨모빌은 0.4% 정도 올랐고요. 오늘 WTI가 2%대, 브랜트유도 2% 가까이 올랐습니다.
(팩웨스트) 다시 지역은행주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계속해서 팩웨스트에 시장이 주목하고 있는데요. 팩웨스트는 배당금을 기존 주당 25센트에서 1센트로 인하하면서 주가가 프리마켓에서는 30% 가까이 급등하며 시작을 했는데 정규장에서 장초반의 상승폭이 축소되었습니다.
(지역은행주) 팩웨스트와 함께 다른 지역은행주들도 장초반의 상승폭을 일부 반납한 모습입니다. 웨스턴 얼라이언스도 0.5% 상승 마감했습니다.
(에스티로더) 억만장자 행동주의 투자자 넬슨 펠츠가 에스티로더 CEO 파브리지오 프레다를 축출하고 회사의 전환 및 매각을 추진하려고 한다는 뉴욕 포스트의 보도가 있었습니다.
(AMC엔터테인먼트) 대표적 밈주식 AMC엔터테인먼트가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하는 주주 소송에 합의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아메리칸항공) JP모간이 아메리칸항공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올렸는데요. 아메리칸항공이 예상보다 부채를 빨리 줄이면서 대차 대조표가 개선되고 있고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는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미증시 특징주들 정리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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