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스(ONEUS)가 신보 발매 기념 팬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원어스(서호, 이도, 건희, 환웅, 시온)는 지난 8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아홉 번째 미니앨범 'PYGMALION'(피그말리온) 발매 기념 팬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원어스가 팬 쇼케이스를 연 것은 지난 2019년 9월 미니 3집 'FLY WITH US' 이후 무려 3년 8개월 만이다. 이들은 오랜만에 대면으로 팬들과 만난 만큼 직접 진행을 맡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진솔하면서도 유쾌한 매력으로 팬들과 가까이서 소통했다.
이날 원어스는 신보에 수록된 타이틀곡 'ERASE ME'(이레이즈 미)와 수록곡 '잇다 있다 잊었다 (Unforgettable)' 등을 포함해 총 8곡의 무대를 선보이며 미니 콘서트급 무대를 펼쳤다. 특히, 원어스는 'ERASE ME' 무대를 통해 '칼각' 퍼포먼스를 펼쳐 팬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에너제틱하면서도 절도 있는 군무를 비롯, 눈물을 닦아내는 포인트 안무 '눈물 멈춤'을 통해 비장한 각오로 새롭게 다시 태어난 다섯 멤버의 모습을 보여줬다.
'원어스 재질'이 짙게 밴 무대에 팬들은 "이 갈고 준비했네", "한 곡에 댄스 브레이크가 세 구간이나 있다", "원어스 안무 난이도 어디까지 올라가는 거예요?"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팬 쇼케이스를 마친 원어스는 "앞으로 음악방송을 포함해 다양한 콘텐츠들로 저희의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예정"이라며 "팬 여러분의 응원에 힘입어 이번 활동도 힘낼 수 있을 것 같다. 팬분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앨범, 그리고 무대 보여드리기 위해 늘 노력하는 원어스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원어스는 'PYGMALION' 컴백과 동시에 국내외에서 높은 화제성을 과시하고 있다. 원어스의 타이틀곡 'ERASE ME' 뮤직비디오가 강남 코엑스 전광판에 송출되는가 하면, '#ONEUS', '#PYGMALION', '#지워지지않는_원어스_이레이즈미' 등의 키워드가 컴백 당일 국내는 물론 말레이시아, 멕시코 등의 트위터 K-POP 실시간 트렌드를 뜨겁게 달군 것. 원어스는 'ERASE ME'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가운데, 이들은 오는 11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컴백 무대를 갖는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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