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의 1~3월 이익은 칩 공급 위기가 점차 완화되면서 판매 호조로 전년 대비 3% 증가했다.
10일(현지시간)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토요타의 분기 순익이 5,338억 엔(39억 달러)에서 5,522억 엔(40억 달러)으로 증가했다.
분기별 매출은 거의 20% 증가한 9조 6,900억 엔(720억 달러)을 기록했다.
3월에 끝난 회계연도에 일본 최고의 자동차 회사의 이익은 전년 대비 14% 감소한 2조 4,500억 엔(180억 달러)로 집계됐다.
그러나 4월 시작된 회계연도의 이익은 5.2% 증가한 2조 5,800억 엔(190억 달러)으로 예상된다.
3월에 마감된 회계연도의 자동차 판매는 일본, 미국, 유럽 및 기타 시장을 포함한 전 세계 지역에서 증가했다.
토요타는 1년간 다이하츠, 히노 등 그룹 제조사를 포함해 1056만대를 판매했으며 2024년 3월에 끝나는 회계연도에는 1138만대를 판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토요타는 성명에서 "더욱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배터리 전기 자동차를 포함한 생태 모델의 다양한 옵션을 계속 제공해 광범위한 글로벌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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