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아 낮 동안 햇볕이 강하게 내리쬘 것으로 보인다.
특히 햇볕이 가장 강할 때인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는 대부분 지역 자외선지수가 '매우 높음' 수준이겠다. '햇볕 때문에 수십 분 내에도 피부에 화상을 입을 수 있는 수준'이다. 자외선차단제를 수시로 바르고 외출 시 긴소매 옷을 입고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한다.
이날 아침 기온은 8~14도로 평년기온과 비슷했다.
다만 강원내륙·산지와 경북내륙은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져 쌀쌀했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6.4도, 인천 16.2도, 대전 15도, 광주 16.4도, 대구 16도, 울산 16.2도, 부산 17.7도다.
낮 최고기온은 18~27도로 예상된다.
서쪽 지역은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르겠지만 동해안은 찬 동풍이 불어 들면서 한낮에도 기온이 20도 안팎에 그치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 기온 차가 15~20도로 크게 벌어지겠다.
맑은 날씨는 이날로 끝나고 12~13일에는 중부지방에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과 제주는 대체로 흐리리라 전망된다. 제주와 남해안에는 12일 밤부터 13일 아침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도 예상된다.
이날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 또는 '보통'이겠으나 오전 한때에는 인천·경기남부·세종·충남·전북에서 '나쁨' 수준이겠다.
(자료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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