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IT 기업 소프트뱅크가 3월 마감한 2022회계연도에 적자를 기록했다.
비전펀드 손실 사상 최대치 영향으로 2년 연속 적자에 빠졌다.
11일 소프트뱅크는 2022회계연도에 9701억 엔(약 9조5000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에는 1조7080억 엔 손실을 기록했다.
2022회계연도 비전펀드는 4조3000억 엔의 손실을 기록해 전년의 2조5500억 엔보다 손실 규모가 대폭 늘었다.
글로벌 금리인상에 따라 기술주 등 고성장주에 투자하는 비전펀드의 실적이 악화된 영향이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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