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는 카카오톡채널을 활용해 직장 내 괴롭힘과 갑질 신고가 가능한 'MG안심신고센터'를 운영, 직장 내 괴롭힘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22년 9월 전국 새마을금고 직원과의 간담회를 실시한 새마을금고중앙회 금고고충처리부는 '기존 그룹웨어를 통한 직장 내 괴롭힘 신고는 신고과정에서의 불편함과 근무시간 중에만 신고가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는 의견을 반영해 2022년 11월 1일 MG안심신고센터를 개설했다.
MG안심신고센터는 접근의 편의성 외에도 각종 인사 노무현황에 대한 외부 전문상담사와 노무사의 전문적인 상담서비스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금고직원의 입장에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익명의 단순 문의와 상담에서부터 직장 내 괴롭힘 등으로 인한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노무사의 전문 상담까지 이뤄진다. 상담 후 신고인이 원할 경우 금고고충처리부로 신고를 접수해 후속조치까지 연결도 가능하다.
오픈 이후 약 6개월 동안 100여건의 유선상담이 이뤄졌으며 이중 15건의 신고가 접수돼 조사 및 후속조치가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향후에도 금고직원들의 건전한 근로환경 확립을 위해 금고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정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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