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자정(JAJUNG)이 나비(Navi)의 '잘 된 일이야'를 다시 부른다.
SUMMIT은 18일 "'귀호감 프로젝트'의 세 번째 주자로 가수 자정이 참여해 오는 22일 '잘 된 일이야'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2011년 발매된 '잘 된 일이야'는 보컬리스트 나비의 대표곡으로, 헤어진 것이 차라리 잘된 일이라 스스로를 위로하지만 이별한 연인을 잊지 못하는 여자의 심정을 섬세하게 그리며 사랑받았다.
차세대 뮤지션 자정의 목소리로 재탄생한 '잘 된 일이야'에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 17일 SUMMIT 공식 SNS에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자정은 초록이 싱그러운 들판에 서서 곡의 절정을 부르고 있다. 여자의 애타는 마음을 표현한 두 사람의 소울풀한 보컬이 설렘 가득한 배경과 대조를 이뤄 더욱 드라마틱한 감정을 선사한다.
'귀호감 프로젝트'는 귀가 먼저 반응하고 기억하는 익숙한 노래, 누군가의 소중한 노래에 각각의 곡을 노래하는 아티스트와의 특별한 연결고리를 더해 새롭게 재탄생 시키는 오리지널 리메이크 시리즈다.
앞서 김연지가 씨야(See Ya)의 '사랑의 인사'를, DK(디셈버)가 에메랄드 캐슬의 '발걸음'을 재해석해 추억을 소환한 가운데, 12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잘 된 일이야'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자정이 부른 '귀호감 프로젝트' 세 번째 음원 '잘 된 일이야'는 오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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