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체방크가 미국 최대 증권사 겸 자산 운용사 찰스슈왑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도이체방크의 브라이언 베델 분석가는 "찰스슈왑의 예금 인출 상황이 완화된 가운데 은행 재무에 대한 안전성도 개선된 것으로 보여 '매수' 등급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목표가는 전날 종가에서 37% 상승을 의미하는 71달러를 제시했다.
베델은 "현재 경제 데이터가 약화되고 시장의 경기 침체에 대한 연준의 고심도 깊어져 향후 3~6개월 간 변동성과 혼란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시장 변동성이 증가하면 찰스슈왑 주가도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찰스슈왑은 유동성 우려에도 재무 상태를 잘 방어했고 3월 이후 주가도 안정을 유지하고 있지만 주가는 S&P 500에 비해 주가대비수익률(P/E)이 25%가량 할인된 가격에 현재 거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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