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랩스와 모넷코리아가 지난 5월 18일 서초동 HDC랩스타워에서 '원격감시시스템 시장의 선도 및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HDC랩스는 건물관리 솔루션과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 AIoT 기업이며, 모넷코리아는 독자 개발한 80여 종의 센서를 보유한 IoT 기반 스마트 솔루션 기업으로,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한 차원 진화된 건물관리 원격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건물 시설의 경보(화재, 정전, 설비 등)를 중앙감시센터 및 APP 모바일에서 실시간으로 이중 원격 관리하는 RMS(Remote Monitoring System) 서비스를 탑재한 HDC랩스의 공간 운영 관리 플랫폼에 온도, 움직임, 공기질 등을 파악하는 모넷코리아의 다양한 무선 센서 프로그램이 결합되어 정확하고 빈틈없는 건물 관리가 가능해졌다. 이로 인해, 긴급 상황 시 신속한 대처, 에너지 절감 및 인건비 감소,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운영 효율 향상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양사는 23년 초부터 통합 원격관제센터에서 협업의 핵심 매개체인 IoT 센서기반 무선솔루션을 통한 원격 감시 시스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수 차례 진행한 끝에 이번 협약가 성사되게 되었다. 특히, 이번 협약식에는 모넷 미국 본사의 윌터스 브래드 대표도 참석하여 양사 간의 적극적인 협조의 의의를 공고히 하였다.
김성은 HDC랩스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자사가 보유한 스마트홈, AI, IT 기반 부동산 운영 관리 노하우, IBS(Intelligent Building System, 지능형 빌딩 시스템) 등을 이용하여 보다 선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모넷코리아와의 협업 요소도 지속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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