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NGO 플랜코리아가 5월 19~20일 에버랜드와 함께 지구촌 아동 돕기 '플랜 아트마켓'을 개최했다.
'플랜 아트 마켓'은 매년 정기적으로 에버랜드에서 열리는 행사로, 300만송이 장미가 가득한 정원 속에서 다채로운 핸드 메이드 제품을 판매하고 수익금을 기부하는 플리마켓과 플랜의 나눔 체험 이벤트, 플랜코리아 홍보대사가 참여하는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도 20여 명의 작가들이 참여한 플리마켓과 쉽고 재미있게 나눔에 참여하는 플랜의 나눔 체험 이벤트 등이 진행돼 방문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플랜의 나눔 체험에서는 실제 물동이를 옮겨보며 아프리카 아동의 삶을 체험하는 '아프리카 아동처럼 물동이 옮기기', 게임을 통해 개도국 소녀들의 학교 가는 길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소녀들의 학교 가는 길', VR 영상으로 개도국 현장을 실감나게 체험하고 아동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이벤트 등이 다양하게 구성돼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또한 플랜 아트 마켓에서 진행한 모든 이벤트에 참여 시 1장의 스티커를 지급하고, 스티커 숫자만큼 게임을 통한 리워드를 제공해 즐거움을 더했다. 아울러 행사 첫날인 19일에는 플랜코리아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개그맨 조윤호 씨가 참석해 마술 그룹 매직조와 함께 마술 공연을 선보이며 현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플랜과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는 단꿈아이 설민석 대표가 비너스 신전을 상징하는 장미원에 어울리는 '그리스 로마 신화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플리마켓을 통해 판매한 관련 굿즈 수익금과 1천만 원의 후원금 전달식이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기부와 쉽고 재미있는 나눔 실천, 홍보대사의 참여 등으로 풍성하게 꾸며진 플랜 아트 마켓의 수익금은 지구촌 아동을 위해 뜻 깊게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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