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의 여왕’ 신은정의 절박한 감정 열연에 시청자들은 지지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지난 23일 채널A 월화드라마 ‘가면의 여왕’ 방송에서는 남편 송제혁(이정진)의 본 모습을 알게 되면서 자신의 아이를 지키기 위해 결심을 하게 된 주유정(신은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친구들과 함께 모인 자리에서 자책 같은 고백을 하며 아이를 지키기 위해 제혁을 버리겠다고 결심한 유정의 강단 있는 모습은 지켜보는 시청자들마저 쾌감을 주기도. 통탄과 회한의 눈물, 지난날의 자신에 대한 어리석음 등 오랫동안 담아온 감정을 한 번에 터뜨린 장면으로, 여성으로서 그리고 두 아이의 엄마로서 강인해지는 계기를 담담하지만 처연하게 그려낸 신은정의 연기는 시청자들에 진한 여운을 남겼다.
회를 거듭할수록 '신은정'이라는 배우의 진가가 오롯이 드러난다. 신은정은 탄탄히 쌓아온 내공을 바탕으로 '가면의 여왕' 주유정 캐릭터의 서사를 세밀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만든다.
눈빛과 표정, 손동작까지 주유정 감정의 진폭을 넓혀가는 신은정의 열연에 시청자는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밖에 없다.
이에 캐릭터의 복합적인 내면을 신은정이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아낌없이 발휘하고 있다는 반응이 줄 잇고 있다.
한편, 채널A 월화드라마 '가면의 여왕'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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