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기업 와이엠엑스가 '디지털플랫폼 정부' 청사진에 관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사업 마케팅에 나섰다.
와이엠엑스는 한국IT서비스학회 주최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3 춘계학술대회'에서 전시 부스를 통해 실무자 양성 훈련기간을 70% 이상 단축한 장비·공정 교육 시뮬레이터 'MXvts'와 증강현실(AR)을 통해 플랜트 시공 품질을 검사하고 공사 진척도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MXepc' 등 자사의 핵심 솔루션들을 소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정부가 최근 공개한 디지털플랫폼 정부 실현 계획 이후 열린 첫 국제 행사로 미국 스탠포드 대학 교수진을 비롯해 영국과 호주 등 디지털 정부 리딩 국가 대사들이 참가, 8개 트랙, 38개 세션에 걸쳐 디지털플랫폼 정부의 미래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내에선 삼성카드와 네이버 등의 기업들이 참가해 각각 '데이터 얼라이언스(동맹)'와 'ChatGPT 고도화 전략'에 관해 발표했으며 와이엠엑스 역시 '기업이익을 견인하는 메타버스 MXspace 산업현장의 사례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표하기도 했다.
와이엠엑스 관계자는 디지털플랫폼 정부위원장을 비롯해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과 각국 디지털 정부 리딩 국가 대사, 육·해·공 군 고위 관계자들은 물론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 1,500여 명 가운데 상당수가 자사 전시 부스를 찾을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박태욱 와이엠엑스 대표이사는 "국제학술대회에 마련된 부스에 많은 국내외 참석자들이 큰 관심을 보인 만큼 우리나라 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해외 산업 현장에도 우리의 기술이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해외 진출을 위해 올 상반기 중 외부 투자 유치를 마무리한 후 본격적으로 IPO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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