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25일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연 3.50%로 동결했다.
지난 4월 금리 동결 이후 세 번째다.
소비자물가 물가상승률이 14개월 만에 전년 동기 대비 3%대로 떨어진 데다 경기 둔화 흐름이 이어지면서, 한국은행으로서는 굳이 무리한 금리 인상을 단행할 필요가 없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6%에서 1.4%로 수정했으며,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올해 말 3.5%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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