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부도 악재 엔비디아로 버틴다 韓 증시의 침체와 부패 악재 '삼성전자가 살린다'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23-05-26 08:04   수정 2023-05-26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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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를 거치면서 기업권력이 국가권력이 뛰어넘었다는 시각이 나올 정도로 기업의 힘이 커졌는데요. 이번 주 미국 증시와 한국 증시를 보면 그 힘을 실감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미국은 국가부도 우려 속에 엔디비이가 증시 붕괴를 막아주고 있고 한국 증시는 연일 터져 나오는 부정부패 속에서도 삼성전자가 받치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 내용들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부채한도 협상으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마침내, 피치사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부정적 관찰 대상으로 편입하지 않았습니까?
    - 부채한도 협상, 상황의 심각성에도 ‘포퓰리즘’ 흘러
    - 주무부서 옐런의 경고 “美 국가부도 시한 임박”
    - 바이든 정부와 공화당, 24년 대선 의식해 실랑이
    - 유럽의 피치사 “美 신용등급, 부정적 관찰 대상”
    - 부정적 관찰 대상, 개선 없으면 6개월 후 강등
    - 무디스 “美 국가신용등급 강등 가능성” 경고
    - 美 3대 지수, 엔디비아 등 기업의 힘으로 선방

    Q. 요즘 증시 뿐만 아니라 세계 경기가 반도체 경기 때문에 버틴다는 시각이 나오는데, 이유라면?
    - 투자 가치와 실적 좋은 기업, 자국으로 이동
    - 바이든 정부, 반도체·AI 등 핵심산업 굴기
    - 애플·퀄컴 등 미국으로 환류시키는 리쇼어링
    - 기업 권력, 국가 권력을 넘볼 정도로 급신장
    - 美 증시, 국가의 디폴트 악재를 엔디비아가 극복
    - 韓 증시, 국가 펀더멘탈 악화 속 삼성전자 살려
    - 中 증시, 반도체 경쟁에서 밀리면서 ‘연일 하락’

    Q. 중국 증시 상황이 심각하지 않습니까? 어제는 상해지수가 막판에 낙폭을 줄이긴 했습니다만 장중 3200선이 깨지지 않았습니까?
    - 中 증시, 외국인 자금 Great China Exodus
    - 상해지수
    - 5월 7일 5월 25일 비고
    - 3418 3202 8% 급락
    - 장중 한때 3168선까지 밀려…시진핑 정부 비상
    - 中 증시 외국인 자금, 작년 10월 이후 추세 이탈
    - 외국인 이탈 속도 가속…지난 3일 평균 80억 위안
    - 조만간 100위안대로 업그레이드, 中 증시 향방?
    - 中 증시 이탈자금, 대부분 日 증시로 유입

    Q. 역시 미국 증시의 관심은 엔비디아인데요. 1분기 엔비디아 실적과 앞으로 더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과정에서 재조명되는 ‘10의 법칙’은 무엇입니까?
    - 증시, 자본주의 본질을 가장 잘 반영하는 곳
    - Value 창출, 우량과 비우량 기업 격차 확대
    - Price 결정, 고소득과 저소득층 격차 확대
    - 최상 시나리오, 고소득층 선호하는 우량 주식
    - 골드만삭스, ‘rule of ten’에 따라 유망주 선정
    - 지난 2년, 향후 2년 매출 최소 10% 증가 종목
    - S자형 투자이론, 정점 매출액의 10% 도달 종목
    - 엔디비아, 지금보다 향후 매출과 이윤 더욱 증가

    Q. 엔비디아의 1분기 실적과 더불어 향후 전망이 밝은 이유는… 아직 초기단계인 인공지능 파트의 영향이죠?
    - 코로나 이후, PER·PBR보다 PPR·PDR 주목
    - Price Patent Ratio, PPR=주가÷무형 자산
    - Price to Dream Ratio, PDR=주가÷꿈(잠재가치)
    - 무형 자산과 잠재가치 ‘founder’s mentality‘
    - 창업가 정신, 소명 의식+현장 중시+주인 정신
    - 카카오식 경영과 베이조스식 경영, 원칙적 금지
    - 모든 기업의 공동목표 ‘가치와 이윤 증대’ 노력
    - 엔디비아, 삼성전자 감산 조치 직간접적으로 혜택

    Q. 미국 증시에서 엔디비이가 화제라면 한국 증시에서는 삼성전자가 어제 7만 전자에 도달한 것이 단연 화두가 되고 있지 않습니까?
    - 삼성전자, 작년 3월 말 이후 어제 장중 첫 ‘7만전자’
    - SK하이닉스도 동반 상승, 10만원 터치 ‘희열’
    - 외국인 자금, 올해 들어 어제까지 11.7조원 유입
    - 종전의 최고치인 2015년 규모 대비 30% 웃돌아
    - 외국인 자금, 삼성전자 한가지 종목만 집중 매입
    - 삼성전자만 9.7조원…전체의 90% 육박 수준
    - 시기별로는 ’감산‘ 선언한 때부터 매수액 급증
    - 삼성전자 감산, ’moonshot thinking‘으로 평가

    Q. 지난달 삼성전자가 감산을 선언할 당시 이 시간을 통해 테슬라의 가격할인과 비교해서 진단해 드린 적이 있지 않습니까?
    - 테슬라 vs. 삼성전자, ‘이윤감소’ 대책은 정반대
    - 테슬라, 6차례에 걸쳐 가격할인 대책 발표
    - 삼성전자, 감산계획 발표 이후 곧바로 실행
    - 기업의 최종목표 이윤감소 대책, 크게 2가지
    - 가격할인, 경쟁사 MS를 빼앗는 ‘이기적 게임’
    - 감산, 고통 따르지만 수급 개선되면 이윤증대
    - 시장도 가격할인보다 감산조치에 손 들어줘
    - 테슬라, 가격할인에서 가격인상 전환 후 상승

    Q. 어제 장중 한때이긴 삼성전자가 7만원대 진입함에 따라 연내 8만전자를 넘어 10만전자까지 갈 것이라는 낙관론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 반도체 수급, 삼성전자 감산으로 크게 개선
    - 반도체 D램 가격, 이달 들어 빠르게 상승추세
    - 필라델피아 반도체, 감산 발표 이후 3021→3342
    - 오늘 필라델피아 지수 6% 이상 급등…7만전자 안착?
    - AI 등 새로운 산업에 따른 ‘반도체 경기’ 밝아
    - 삼성전자 투자자, 8만전자 넘어 10만전자 기대
    - 10만전자 가능성?…韓 경제 ‘펀더멘탈’ 받쳐줘야
    - ‘삼성전자’ 외국인 자금 없으면 원·달러 환율은?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국경제TV  제작1부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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