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는 29일(현지시간) 급증하는 AI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스라엘에서 가장 강력한 인공지능(AI) 슈퍼컴퓨터를 구축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상장 칩 회사인 엔비디아는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이 수억 달러의 비용이 들고 2023년 말까지 부분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의 수석 부사장인 Gilad Shainer는 엔비디아가 이스라엘의 800개 스타트업 및 수만 명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협력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1이라고 불리는 이 시스템은 최대 8개의 엑사플롭의 AI 컴퓨팅 성능을 제공해 세계에서 가장 빠른 AI 슈퍼컴퓨터 중 하나로 만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나의 엑사플롭은 초당 1조 또는 1천조의 계산을 수행할 수 있다.
Shainer는 AI가 "우리 생애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이며 AI 및 생성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대형 그래픽 처리 장치(GPU)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 시스템은 실제로 교육을 훨씬 더 빨리 수행하고, 프레임워크를 구축하고, 더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게 해주는 대규모 시스템이다"라고 설명했다.
Shainer는 엔비디아의 슈퍼컴퓨터에 대한 최우선 순위는 이스라엘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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