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ICT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케이넷츠가 75억 원 규모의 시리즈 A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파트너스 인베스트먼트와 유안타 인베스트먼트, SBI 인베스트먼트, 대신증권, 그리고 중진공 등이 참여했다.
케이넷츠는 디지털 신호처리 기술을 이용해 5G 간섭제어 기술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안티드론 통합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안티드론 통합솔루션은 80% 이상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수입대체 효과도 톡톡히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해외 바이어들이 먼저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이동통신사업자에 5G 관련 제품 단독공급사로 선정돼 관련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아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오경훈 대표는 "방위사업청과 체결한 안티드론 통합 솔루션 공급 계약 실적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으로 관련 제품 공급을 더 확대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케이넷츠의 차별화된 기술력은 다양한 수상 경력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지난 2022년 소부장 스타트업20개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고 '전자IT의 날' 행사에서 5G ICS Relay System으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안티드론(Anti-drone) 통합 솔루션으로 제99회 장영실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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