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서 유가는 1% 하락하면서 하락세를 나타냈고, 이날 OIH 를 포함해 관련 펀드들은 3% 대 낙폭을 그렸습니다. 다만 최근의 유갸 약세에도 불구하고 HSBC과 골드만삭스 전문가들은 이번 6월 4일 오펙플러스에서 추가 감산 조치가 발표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중국에서 강한 여름 원유 수요로 하반기에 공급 부족이 일어날 것이라고 봤습니다. 그러면서 오펙플러스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대응은 무대응이라고 덧붙입니다.
2) 한편 이날 SMH 를 포함해 반도체 관련 ETF들은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엔비디아가 그동안의 힘찬 장세를 뒤로하고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럼에도 올해 수익률이 174%에 달하고 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정리한 AI 관련주 가운데 유망한 기업들에 대한 기사가 있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9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유일한 종목이었는데요. 오픈 AI에 많은 돈을 투자했고, 최근에 빙을 오픈AI의 챗 GPT 챗봇에서 빙을 기본 검색엔진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라클에 대해서는 목표가를 95에서 112달러로 높여잡았는데요. 화요일 종가에서 6.5% 정도 상승 여력이 있는 수준입니다. 이 외에도 허브스팟이랑 세일즈포스, 데이터독 그리고 워크데이 같은 종목들 유심히 보시면 좋겠습니다.
3) 세번째로는 ETF 관련 기사 하나 체크해보겠습니다. 파이낸셜 타임즈의 기사인데요. 미국 주식 시장 거래에서 ETF 매매자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30.7%로 기록적인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2021년 25.3% 였던 것에 비해 20% 급증했습니다. 이러한 멈출 수 없어보이는 상승세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시장 변동성이 높아진 상황에 기관투자자들을 위주로 위험을 헤지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ETF 에 대한 거래량과 차지 비율 모두 증가한 것으로 풀이해볼 수 있겠습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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