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맛집 중장거리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오마켓과 반려동물 버티컬 플랫폼 코코보리가 펫 푸드 콜드체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펫 푸드 수요가 급격히 늘어난 국내 펫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이뤄졌다. 국내 펫 시장은 오는 2027년 6조원 시장을 바라볼 정도로 가파른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펫휴머니제이션이라는 문화적 현상에 따라 펫푸드에 대한 인식이 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화식, 생식 등 반려동물을 위한 건강식이나 특별식이 각광받고 있지만, 반려동물 화식과 생식은 기존 건조 사료에 비해 유통기한이 매우 짧고 기존 배송 방식은 상할 위험이 매우 크다는 단점을 지닌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다 더 신선하고 안전한 건강식, 특별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콜드체인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오오마켓은 전국 맛집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20대의 냉동탑차를 자체적으로 보유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코코보리는 전국 반려동물 동반 장소를 5,000여 곳 이상 검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용품, 사료 등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오오마켓 관계자는 "가파르게 성장하고 펫 시장에서 반려동물 양육 가구를 위한 펫 푸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편리한 오늘, 신선한 오늘'이라는 철학으로 반려동물 집사들께 양질의 신선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코코보리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보다 더 신선하고 안전한 건강식, 특별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전국 반려동물들에게 더 좋고 더 신선한 펫 푸드를 줄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라고 밝혔다.
한편 펫 푸드 서비스는 개발과 실증 테스트 이후 이르면 오는 8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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