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THE BOYZ)가 일본 6개 도시 투어 공연에 본격 돌입했다.
소속사 측은 5일 “더보이즈가 지난 5월 31일 일본 니가타 시민회관과 6월 3~4일 고베 월드 기념홀에서 'THE BOYZ 2ND JAPAN TOUR: ZENERATION(더보이즈 세컨드 재팬 투어: 제너레이션, 이하 제너레이션)의 일본 투어 공연을 개최하며 현지 팬들을 만났다”고 밝혔다.
더보이즈는 니가타, 고베에 이어 오는 8일 후쿠오카와 26일 기후, 28일 히로시마, 7월 1~2일 사이타마까지 일본 주요 6개 도시로 여정을 이어간다.
더보이즈는 지난 5월 19일부터 3일간, 서울 송파구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제너레이션'의 포문을 열고 2023년 새롭게 돌입하는 월드투어 공연의 첫 발을 내딛었다. 서울을 시작으로 두 번째 월드투어의 화려한 포문을 연 더보이즈는 일본 전역으로 그 무대를 옮겨, 한층 폭 넓게 현지 팬들과 호흡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그 시작이라 할 수 있는 일본 니가타, 고베 공연은 '리빌(REVEAL)', '위스퍼(WHISPER)', '로어(ROAR)' 등 더보이즈를 대표하는 화려한 활동 곡 무대가 잇따라 펼쳐지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자아냈다. 초기 활동 곡인 '아임 유어 보이(I'm your boy)', '온리원(Only one)' 등을 비롯해 일본 현지에서 발매돼 큰 사랑을 받은 '브레이킹 던(Breaking Dawn)', '플래그(FLAG)' 등 무대도 오랜만에 공개되면서 더욱 반가움을 더했다.
또한 오는 13일 발매를 앞둔 더보이즈 정규 2집 타이틀 곡 '딜리셔스(Delicious)'의 무대도 깜짝 선공개되면서 관객들의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딜리셔스'는 지난 31일 일본 내 음원, 뮤직비디오가 선공개 되면서 팬들의 뜨거운 입소문을 타고 있는 상황. 경쾌한 템포의 팝 댄스 곡 '딜리셔스'는 더보이즈의 키치한 콘셉트 변신과 함께 특유의 에너지와 긍정 메시지를 담은 가사가 매력을 더하며 이번 공연 내 가장 큰 함성을 불러 일으키며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총 20곡의 탄탄한 세트리스트로 무대 위를 거침없이 누빈 더보이즈는 유창한 일본어 실력과 남다른 입담으로 오랜만에 만나는 일본 팬들과 가깝게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관객들 역시 최근 생일을 맞은 멤버 제이콥의 서프라이즈 생일파티를 함께 축하하고, 3시간에 가까운 공연 시간 내내 멤버들을 향해 큰 함성과 박수로 응원을 전하는 등 서로에게 마법같은 시간을 완성, 잊지 못할 순간을 함께 나눴다.
공연을 완벽히 소화한 더보이즈 멤버들은 "더비 여러분들과 함께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좋은 기운을 많이 얻은 만큼, 남은 일본 투어 일정도 멋진 무대,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오는 6월 13일 일본 정규 2집 '딜리셔스'를 발매한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신곡 발매 소식도 덧붙이며 응원을 부탁했다.
한편, 더보이즈 두 번째 월드투어 '제너레이션'은 일본 니가타, 고베, 후쿠오카, 기후, 히로시마, 사이타마 등 6개 도시에 이어 대만, 태국 등 아시아 7개국 12개 도시에서 펼쳐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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