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아버지라 불리는 샘 알트만 오픈AI CEO가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샘 알트만은 국내 스타트업, 특히 독보적 기술을 가진 딥테크 기업에 큰 관심을 보였는데
이번 한국 방문에 오픈AI 주요 임원들이 대거 동행하면서 국내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기자>
샘 알트만 오픈AI CEO는 첫 방한에서 국내 스타트업 100여곳을 직접 만났습니다.
[샘 알트만 / OpenAI CEO: 한국 스타트업이 굉장히 훌륭하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특히 우리의 플랫폼을 활용하는 개발자와 기업에 지원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우리는 한국의 기업을 탐방하고, 투자하고, 칩개발 등을 포함해 협력을 가속화하고 싶습니다.]
특히 독보적 기술을 가진 딥테크 기업에 대한 관심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샘 알트만 / OpenAI CEO: 과거 한국 스타트업 투자 경험은 성공적이었습니다. 그중 딥테크는 제가 열의를 가진 분야이기 때문에 특히 딥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지금은 창업의 골든 시대라고 봅니다.]
AI 기반 스타트업과는 협력할 준비가 돼 있으며 투자 의사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샘 알트만 / OpenAI CEO: 한국은 인터넷 보급률과 기술 역량이 상당히 높습니다. 한국은 오픈AI를 가장 선제적이면서 창의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들과 만나는 게 기대됩니다]
특히 삼성전자 등 국내 대기업과의 협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샘 알트만 / OpenAI CEO: 한국에는 굉장한 글로벌 기업들이 있습니다. 그들과 이미 대화를 진행중이고 협력 방안에 대해 대화를 지속하고 싶습니다.]
샘 알트먼이 세계를 순회하면서 현지 스타트업들과 직접 만나 질문하고 답하는 시간을 가진 것은 이번 한국이 유일합니다.
특히 오픈AI의 공동창업자인 그렉 브록만을 포함해 주요 임원진 7명이 대거 동행한 것도 이례적이란 평가입니다.
한국경제TV 이서후 입니다.
촬영: 김영석, 김재원
편집: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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