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 건강상태 '경고등'...지난해 수익성 지표↓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지난해 국내 기업들의 수익성 지표가 악화되면서 기업 활력에 경고등이 켜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상장사 1,600여 곳의 지난해 재무상황을 분석한 기업 건강도를 발표했는데요.
먼저 성장성과 수익성 주요 지표를 보면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34.2% 줄었고, 이자비용은 31.9% 늘었습니다.
또 부채비율은 79.9% 늘었고, 재고자산이 최근 4년간 가장 높은 7.7%를 기록해 안정성과 활동성 지표 모두 빨간불을 들어왔습니다.
대한상의는 "기업활력 회복과 경기진작을 위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 유가하락 심상찮다...골드만 '올해 80달러대'로 낮춰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국제유가 하락이 심상치 않은 모양입니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올해 말 브렌트유 전망치를 배럴당 86달러로 제시했습니다. 직전 보고서보다 9달러나 하향 조정한 건데요.
또, 올해 평균 전망치는 82달러로 낮췄고, 내년은 91달러로 내렸습니다.
배럴당 100달러 강세 전망을 고수한 골드만삭스가 반년동안 3번이나 하향 조정한 건 이례적인데요.
산유국 공급은 늘어나는데 경기침체로 수요감소가 우려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요 감소에 따른 유가 하락은 우리 정유사와 석유화학회사 실적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 셰계 수소차 시장 '역성장'...현대차 1위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세계 수소차 시장이 역성장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들어 4월까지 전세계 수소차 판매량은 4699대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5% 감소했습니다.
현대차는 ‘넥쏘’와 ‘일렉시티’를 2405대 판매해 시장 점유율을 1위(51.2%)를 기록했지만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보다 21.6% 줄었습니다.
SNE리서치는 "수소 충전 비용 상승, 충전 인프라 부족, 한정된 모델 등이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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