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1년2개월여 만에 장중 12만원을 넘어서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4.09% 오른 11만9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전장보다 4.62% 상승한 12만100원까지 오르며 12만원대를 넘어서기도 했다. SK하이닉스가 장중 12만원대까지 오른 것은 지난해 3월 31일 장중 12만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1.41% 오른 7만2천원에 마쳤다.
최근 국내 반도체 대형주들이 연일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최근 미국에서 불어온 인공지능(AI)과 반도체 투자 열풍 때문이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도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다. 전날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는 3% 넘게 올랐고 엔비디아(1.84%), AMD(3.42%), TSMC(4.14%), 브로드컴(6.31%), 마이크론(3.09%) 등 대다수 반도체주가 상승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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