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전기 자율주행 트럭 회사인 아인라이드(Einride)는 스칸디나비아의 선도적인 우편 서비스인 포스트노드(PostNord)와 파트너십을 맺고, 향후 3년 동안 노르웨이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100톤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간) 로이터가 밝혔다.
노르웨이는 인구 1인당 전기 자동차 수가 세계에서 가장 많으며 2040년까지 모든 대형 차량의 무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잠재적으로 CO2 배출량을 440만 톤 또는 국가 연간 배출량의 거의 9%까지 줄일 수 있다.
아인라이드 CEO인 Robert Falck는 "승용차 전기화에 대한 노르웨이의 선구적인 작업을 감안할 때 그들이 대형 화물의 전기화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은 논리적이다”라고 말했다.
아인라이드의 전기 트럭을 사용하여 포스트노드는 노르웨이에서 화석 연료를 사용하는 배송을 하루에 1,500km(932마일) 이상 줄인다는 계획이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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