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기업 셸(Shell)은 14일(현지시각) 5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자본 지출 축소 계획을 설명하면서 주주 배분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셸은 2분기부터 주당 배당금을 15% 늘리고 주기를 통해 운영 현금 흐름의 30%-40%까지 주주 분배를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업 현금 흐름은 회사가 정상적인 사업 운영에서 창출하는 현금을 측정한 것이다.
셀은 또 자본 지출이 2024년과 2025년에 연간 220억~250억 달러로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2023년에 회사는 이전에 230억 달러에서 270억 달러의 자본 지출을 보였다.
셸은 2030년까지 액체 생산을 안정화하여 현금 흐름을 강화하기 위해 업스트림 부문에서 입지를 확장하면서 에너지 공급 확보에 계속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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