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화학, 하루만에 급락 전환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이 거래 재개 첫날 변동성완화장치(정적VI)가 발동됐다.
15일 오전 9시 5분 기준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전 거래일 대비 1만1천 원(2.73%) 오른 41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급등과 급락을 반복할 정도로 시시각각 주가가 바뀌고 있다. 이날 고점 가격과 저점 가격 차이만 20%에 달한다.
이 때문에 개장 직후 변동성완화장치인 정적VI가 발동돼 2분간 단일가 매매로 거래가 이뤄졌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이수화학에서 인적분할한 회사로, 정밀화학 및 전고체 전지소재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달 말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한 이후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주가가 과열 조짐을 보였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해당 종목을 투자 경고종목으로 지정하고 지난 14일 매매를 중단했다.
같은 시각 이수화학은 8%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전날 주가가 한때 상한가까지 오르는 등 급등했던 것과 반대되는 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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