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 43만 원-> 38만 원으로
경쟁사들의 신작 출시가 집중되면서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가 내려갔다.
대신증권은 19일 엔씨소프트가 경쟁사의 신작 출시로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43만 원에서 38만 원으로 내렸다.
이지은 연구원은 "경쟁 게임사들의 신작 출시로 트래픽과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다"며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보다 52%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바일 게임 '리니지 M'은 6주년 업데이트에도 불구하고 성수기 효과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기존 라인업의 콘텐츠 업데이트, 신작 관련 사전 마케팅 진행으로 전 분기보다 마케팅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점도 실적 감소의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신작 출시에 따른 주가 상승 모멘텀이 유효하나 정확한 신작 출시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고 하반기 신작들의 경쟁이 심화할 것"이라며 "신작 출시 전 엔씨소프트의 단기 실적을 확인하면서 접근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 대비 0.33%(1,000원) 오른 30만 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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